연휴를 이용해서 다낭으로 가족여행 다녀왔는데, 여행 준비하시는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시간 맞춰서 같이 떠난다는 게 쉽지 않아서 이번 여행에서 갈 수 있는 곳은 모두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관광지 다 포함되어 있는 걸 찾다가 투어로에서 다낭, 호이안과 후에까지 모두 가는 패키지가 있길래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해주시는 분이 노련하달까요. 전문적으로 자세히 아시는 것 같아 믿음이 가서 어렵지 않게 바로 결정했습니다.
다녀온 명소들은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특히 호이안의 야경, 오행산에 올라 바라본 모습과 영흥사에서 내려다보는 미케비치가 기억에 남고 좋았습니다.
그중 비밀의 사원은 그 속 이야기를 알고 보니 더 감명 깊더군요.
후에왕궁 같은 경우, 한눈에 봐도 아주 넓었습니다.
도보로 관광하기 어려워 보여서 전동카트 이용하는 선택관광을 추가했고, 편하게 관광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관광 명소는 대체로 전쟁의 기억이 서린 곳들이 많아서 그 역사를 들으면서 볼 수 있어 세계사에 크게 관심이 없는 저도 흥미롭게 둘러봤습니다.
호이안 전통거리는 서양과 아시아의 조화로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이국적이어서 저도 모르게 사진을 찍게 되더군요.
다른 분들은 따로 금액 추가해서 보는 투본강 투어도 포함되어 있어서 이곳으로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 다낭 여행 계획하고 계시고, 저처럼 관광지를 모두 둘러보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