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는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죠.
오늘 프라하의 야경으로 유명한 여행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블타바 강
오렌지 빛 석양이 지고 서서히 푸른 어둠이 오면 블타바 강은 서서히 반짝이기 시작합니다.
블타바 강가에서는 프라하 성과 카를교를 감상하면서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고요한 밤의 블타바 강의 물 위에 은은히 비치는 카를교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과도 같습니다. 블타바 강은 프라하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체코에서 가장 긴 강입니다. 또한 체코의 작곡가인 베드르지흐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이라는 제목의 6행 교항시의 부재로도 유명합니다. 블타바 강에서는 유람선도 운항하고 있습니다. 배 위에서 아름다운 프라하를 감상해 보세요.
블타바 강가를 걷다보면 어느덧 카를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2. 카를교
카를교 위에서도 프라하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데요. 카를교는 지어진지 600년이 된 석조다리입니다. 블타바 강 위에 세워진 다리 중 유일하게 보행자 전용 다리이고, 또 프라하 성과 천문시계와 함께 프라하를 대표하는 관광지입니다.
카를교에는 30개의 성인 상들이 있습니다. 그 중 제일 유명한 조각상은 성 요한 네포무크 조각상입니다. 성 요한 네포무크 조각상을 만지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원을 빌기 위해 사람들이 조각상을 만지며 기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순교 장면이 묘사된 부조를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이 있어서 그 부분은 까맣게 변해있습니다.
3. 프라하 성
프라하 성은 9세기 중반에 건설되기 시작하여 14세기 카를 4세 때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또한 1918년부터 대통령 궁으로 사용되면서 현재까지 사용되는 성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프라하 성 각 문에는 문을 지키는 근위병들이 있습니다. 1시간에 1번씩 교대를 하고 매일 정오에는 프라하 성 정문에서 근위병 교대식을 화려하게 합니다. 성의 정문인 서쪽 문에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인 타이탄 동상이 세워져 있어서 웅장함을 더합니다.
프라하 성은 1년 내내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유료 시설 입장 시간은 4월에서 10월까지는 아침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11월에서 3월까지는 아침 9시에서 오후 4시까지입니다. 해가 사라지면 프라하 성의 불이 켜지고 황금 빛 풍경이 펼쳐집니다. 검푸른 하늘과 대비되어 빛나는 프라하 성의 모습은 여행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 줍니다. 늦은 저녁 시간에 천천히 산책하며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프라하의 야경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름다운 야경의 도시 프라하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예쁜 야경을 즐기러 체코 프라하 여행을 가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